맨프레드 커미셔너 "올스타 휴식기 늘리는 방안도 가능"
![[내슈빌=AP/뉴시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 2025.04.23](https://img1.newsis.com/2025/04/23/NISI20250423_0000277669_web.jpg?rnd=20250423032451)
[내슈빌=AP/뉴시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커미셔너. 2025.04.2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들을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까.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말이다. 토니 클라크 MLB 선수노조 회장도 빅리거의 올림픽 참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클라크 회장은 16일(한국 시간) 올스타전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 만나 "2028년 LA 올림픽에 메이저리거를 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스타 휴식기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빅리거의 LA 올림픽 출전은 야구를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구단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MLB 사무국, 선수노조가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클라크 회장은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만, 선수들이 LA 올림픽 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야구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때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가 LA 올림픽에서 부활한다.
MLB 사무국과 구단들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일 때 열리는 올림픽에 빅리거가 참가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해왔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때에도 MLB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들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말이다. 토니 클라크 MLB 선수노조 회장도 빅리거의 올림픽 참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AP통신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클라크 회장은 16일(한국 시간) 올스타전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 만나 "2028년 LA 올림픽에 메이저리거를 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스타 휴식기를 늘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빅리거의 LA 올림픽 출전은 야구를 세계 무대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구단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MLB 사무국, 선수노조가 LA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클라크 회장은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만, 선수들이 LA 올림픽 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야구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때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가 LA 올림픽에서 부활한다.
MLB 사무국과 구단들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일 때 열리는 올림픽에 빅리거가 참가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해왔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때에도 MLB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들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뉴욕=AP/뉴시스] 토니 클라크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 회장. 2022.03.12](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0492557_web.jpg?rnd=20250716000112)
[뉴욕=AP/뉴시스] 토니 클라크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 회장. 2022.03.12
LA 올림픽 야구 경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간으로 7월15일부터 20일까지 벌어진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시즌과 겹치지만, 미국에서 경기가 치러져 빅리거 참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를 늘리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올림픽은 일정을 확정했고, 바꾸지 않을 예정이다. 우리가 일정 변경이 가능한지 살펴볼 것"이라며 "예년과 같은 시기에 더 긴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 방법이 있다. 정규시즌 162경기를 11월 중순까지 치르지 않고도 휴식기를 늘리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클라크 회장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참가하는 선수들도, 불참하는 선수들도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며 "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동과 보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예전과 마찬가지로 시즌과 겹치지만, 미국에서 경기가 치러져 빅리거 참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를 늘리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올림픽은 일정을 확정했고, 바꾸지 않을 예정이다. 우리가 일정 변경이 가능한지 살펴볼 것"이라며 "예년과 같은 시기에 더 긴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 방법이 있다. 정규시즌 162경기를 11월 중순까지 치르지 않고도 휴식기를 늘리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클라크 회장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참가하는 선수들도, 불참하는 선수들도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며 "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이동과 보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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