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기재부 찾아 주요 사업 건의

기사등록 2025/07/16 06:37:31

동구미역 신설 등 주요 현안 협조 요청

[구미=뉴시스] 김장호(왼쪽) 시장이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에게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김장호(왼쪽) 시장이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에게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시장은 내년도 부처 예산안이 집중 검토되는 시점에 발맞춰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황을 설명하며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정성원 문화예산과장,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 최용호 국토예산과장과 면담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주요 건의 사업은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 철도 건설(제5차 국가철도망) ▲동구미역 신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스마트제조분야) 구축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 외에도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역 필수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반영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 정책과 예산 일정에 따라 국회 최종 반영 시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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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기재부 찾아 주요 사업 건의

기사등록 2025/07/16 06:3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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