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임기 내년 5월 만료…"트럼프, 해임은 안 할 것"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버틸시 시장에 혼란"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16.](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00429433_web.jpg?rnd=20250619040516)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1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선출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면서 제롬 파월 의장이 교체되면 이사회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미 공식 절차가 시작됐다"며 연준 안팎에 좋은 후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며 (절차는) 그의 속도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전통적으로 연준 의장은 (물러날 경우) 이사직도 사임한다"면서 "의장 후보 지명 전 '그림자 의장'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말이 많았지만, 전임 의장이 (이사회에) 남아 있는 것도 시장에 매우 혼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임기 만료 전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그는 파월 의장을 해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준 의장은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이사회 이사 중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 임명된다.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파월 의장은 2018년 2월부터 재임 중이며 내년 5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연준의 금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준 이사 임기는 1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미 공식 절차가 시작됐다"며 연준 안팎에 좋은 후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며 (절차는) 그의 속도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전통적으로 연준 의장은 (물러날 경우) 이사직도 사임한다"면서 "의장 후보 지명 전 '그림자 의장'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말이 많았지만, 전임 의장이 (이사회에) 남아 있는 것도 시장에 매우 혼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임기 만료 전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그는 파월 의장을 해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준 의장은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이사회 이사 중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 임명된다.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파월 의장은 2018년 2월부터 재임 중이며 내년 5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연준의 금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준 이사 임기는 1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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