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포항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556_web.jpg?rnd=20250715164555)
[포항=뉴시스] 포항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경북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올해 처음 발표한 이번 평가는 환경(30점)·경제(30점)·사회(40점) 등 3대 영역 10개 부문 3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평가 결과, 경기도 광명시, 수원시, 광주 북구가 1~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성남시, 서울 성동구, 경기도 하남시, 대전 유성구, 대구 중구, 경기도 여주시, 경북 포항시가 뒤를 이었다.
지역 회복력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도시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연구가 활발해진 개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미래의 충격을 흡수·회복·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개발·웰빙·포괄적 성장을 추진하는 도시로 정의하고 있다.
시는 모든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점 63.4점(100점 만점 기준)을 기록했다. 환경 영역은 전체 4위(20.4점)를 차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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