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541_web.jpg?rnd=20250715163801)
[수원=뉴시스]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선구(더불어민주당·부천2)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첨단기술 기반 복지서비스 필요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이날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기술이 돌봄 공백을 메울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2045년까지 85세 이상 고령자는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이를 책임질 인력과 자원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남도의 AI 돌봄로봇, 서울시의 반려로봇, 강남구의 웨어러블 로봇 운동프로그램 등 다른 지자체의 선도적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도 전국 최초로 'AI 말벗서비스', '늘편한 AI케어' 등 첨단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개별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첨단기술은 산업 분야에서는 기업이 경제적 이윤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하지만, 복지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수요층이기 때문에 시장 자율에만 맡겨서는 활성화되기 어렵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첨단기술 기반 복지서비스 활성화 조례안'은 제38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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