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 이하 성악전공자 대상
23일까지 접수, 예선 8월 6, 7일
상금 올려 문체부장관상 1천만원
![[서울=뉴시스] 제24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포스터.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89_web.jpg?rnd=20250715160922)
[서울=뉴시스] 제24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포스터. (사진=국립오페라단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차세대 성악 유망주를 발굴·육성을 위해 성악콩쿠르를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은 내달 20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24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접수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만 35세 이하의 성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선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 공용1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 참가자들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른다. 본선 무대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올해부터 상금 규모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1000만원(전년 700만원), 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은 700만원(전년 5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는 각 500만원, 300만원이 수여된다.
역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출신으로는 소프라노 박혜상·황수미, 테너 김건우·정호윤 등이 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은 "본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성악가들이 실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 국제적 명성의 콩쿠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유망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방법은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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