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정부 발맞춰 RE100 산단 조성 속도"

기사등록 2025/07/15 16:02:22

"정부 서남권 RE100 산단 조성 적극 환영·기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공유제를 기반으로 한 전군민 기본소득제 도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가 재생에너지 발전 이익공유제를 기반으로 한 전군민 기본소득제 도입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는 15일 최근 대통령실이 발표한 '서남권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 후 지역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들의 100% 재생에너지 사용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산업단지다.

정부는 서남해안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바탕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규제 완화·전기요금 혜택,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균형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이룬다는 구상이다.

또 이를 위해 관련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장세일 군수는 "RE100 산단은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본다면 에너지 신도시를 통해 지방소멸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면서도 국가적인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진짜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영광군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개발 여건, 수요 전망,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후보지 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영광은 약 10기가와트(GW)에 달하는 해상풍력 잠재력과 6GW 규모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RE100 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탄소중립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목표가 하루빨리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영광군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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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정부 발맞춰 RE100 산단 조성 속도"

기사등록 2025/07/15 16:02: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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