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협력, 모래날림·해일 막고 생활환경 개선 기대
![[포항=뉴시스] 2026년까지 해안방재림이 조성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해안.(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00_web.jpg?rnd=20250715151611)
[포항=뉴시스] 2026년까지 해안방재림이 조성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해안.(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환경재단과 협력해 2026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산업단지 주변 해안에 해안방재림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안방재림은 연안에서 발생하는 모래와 염분날림,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키 위해 해안지역에 조성하는 수림대(樹林帶)다.
흥해읍 지역에 해안방재림이 조성되면 강한 해풍과 모래날림 등으로부터 주변 산업단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삭막한 산업단지에 녹색 숲이 조성돼 해안경관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방재림 조성 대상지 선정에는 환경재단, 경북도, 포항시 등이 참여했다. 조성과정에서 환경재단은 사회공헌 기금인 글로벌 코카-콜라재단의 후원을 받아 나무가 자라기 유리한 토양으로 개량 등을 시행한 뒤 내년 봄에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방침이다.
해안방재림의 성공적 조성과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산림청과 경북도는 행정절차, 조성기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탄소중립과 재해예방에 있어 숲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안방재림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해안방재림은 연안에서 발생하는 모래와 염분날림,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키 위해 해안지역에 조성하는 수림대(樹林帶)다.
흥해읍 지역에 해안방재림이 조성되면 강한 해풍과 모래날림 등으로부터 주변 산업단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삭막한 산업단지에 녹색 숲이 조성돼 해안경관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방재림 조성 대상지 선정에는 환경재단, 경북도, 포항시 등이 참여했다. 조성과정에서 환경재단은 사회공헌 기금인 글로벌 코카-콜라재단의 후원을 받아 나무가 자라기 유리한 토양으로 개량 등을 시행한 뒤 내년 봄에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방침이다.
해안방재림의 성공적 조성과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산림청과 경북도는 행정절차, 조성기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탄소중립과 재해예방에 있어 숲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안방재림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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