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결실을 무대 위에…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밤 음악 축제

삼척해수욕장 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여름밤, 배움의 열정과 감동의 선율로 물든다.
삼척시는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삼척해변 공연장에서 ‘2025 삼척시 평생학습관 수강생 해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삼척시 평생학습관과 도계·원덕 평생학습센터에서 활동 중인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총 13개팀, 2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한다. ▲색소폰 ▲통기타 ▲플루트 ▲우쿨렐레 ▲바이올린 ▲오카리나 ▲사물놀이 ▲난타 등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삼척의 푸른 바다와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해질녘 색소폰과 기타 선율이 어우러질 무렵, 관객들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깊은 울림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변음악회는 수강생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무대이자, 배움의 결실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여름밤의 낭만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 축제가 삼척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해변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일부 마련돼 있어 보다 즐겁고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강원랜드는 ‘한계 산업’에서 ‘미래 산업’으로 체질을 전환할 수 있을까. 2만5000원을 넘어, 새로운 고지를 향한 모험이 다시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