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 개최…"대기업·투자사 교류"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5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강한 소상공인 밸류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한 소상공인이 미래 기업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배 기업·대기업·투자사 등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함께 주최했다.

강한 소상공인은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소상공인이다. 생활문화 기반 창의성과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강한 소상공인과 운영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배기업 강연에서는 8년 연속 아마존 매트리스 판매 1위를 달성한 지누스 창업자 이윤재 지앤지스쿨 이사장과, 3대째 어묵집을 이어오며 연매출 978억원 기업으로 성장시킨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성장스토리를 소개했다.

중기부는 새 정부 소상공인 육성 정책 방향 발표와 함께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안내했고, 소진공은 강한 소상공인 후속 연계 지원사업인 혁신 소상공인 민간투자연계(LIPS),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등을 설명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강한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밸류업 데이와 같이 소상공인과 대기업 등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기업가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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