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토니상 박천휴, 송은이 품으로

기사등록 2025/07/15 14:50:16

박천휴
박천휴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개그우먼 송은이와 손을 잡았다.

15일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박천휴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의 창작성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송은이가 설립한 기획사로 개그우먼 신봉선, 안영미,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최강희, 전미도, 옥자연 등이 소속 돼 있다.

박천휴는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K뮤지컬의 한 획을 그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받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6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상과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도 안았다.

박천휴는 번지점프를 하다로 2013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곡·작사상을 받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18년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극본·작사상을, '일 테노레'로 올해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안았다. 최근 대통령실에서 주최한 행사 '문화 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에도 참석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10월30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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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토니상 박천휴, 송은이 품으로

기사등록 2025/07/15 14:50: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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