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중국 선양 전남도 상설판매장 개소식.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2963_web.jpg?rnd=20250715094942)
[무안=뉴시스] 중국 선양 전남도 상설판매장 개소식.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백마트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주선양총영사관, 코트라 선양무역관장, 선양 호남향우회장, 월드옥타 중국지회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 한백마트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섰다. 전남도는 이 곳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물류·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장에서는 전남의 20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건강식품·밀키트(간편조리세트) 등을 상시 판매한다. 연간 30만 달러(4억원 상당) 수출을 목표로 한다.
매장에선 전남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한편 추천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해 시식행사·할인쿠폰 제공·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단골 고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상설판매장 개장은 중국 시장에 전남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망을 마련하는 전략적 사업"이라며 "현지화 지원과 물류 인프라 강화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에 31개의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1083만 달러(150억원 상당)를 기록했다. 올해는 중국을 포함해 카자흐스탄·라오스 등 4곳에 판매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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