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초 인증 이후 4년간 성과 인정
![[서울=뉴시스] 은평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2025.07.15.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2883_web.jpg?rnd=20250715091318)
[서울=뉴시스] 은평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2025.07.15.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난달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 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 사회를 의미한다.
상위 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후 4년 추진 성과와 향후 4개년 추진 계획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종합적으로 심사해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이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아동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반영한 64개 아동친화도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아동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 참여 기구 운영과 권리 교육 확대에 힘썼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동 놀이권을 보장하기 위해 ▲'친구야 놀자' 프로그램 ▲어린이 물놀이터 ▲은평형 아이맘 놀이터 설치 등을 추진했다.
구는 '안전한 오늘, 건강한 성장, 행복한 아동'을 지향하며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을 수립해 6개 조성 목표, 13개 추진 전략, 4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인증 자격은 2029년 6월 29일까지 4년 동안 유지된다. 유니세프로부터 지원과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구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결국 모든 구성원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믿음으로 아동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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