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日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IP라이선스 계약

기사등록 2025/07/15 08:50:2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칩스앤미디어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비디오IP(설계자산)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일본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제조사와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칩스앤미디어는 차량용 반도체사 톱3 중 두 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비디오 IP기업으로서 차량용 반도체 분야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칩스앤미디어는 오랜 기간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사인 NXP를 지난 2005년부터 고객사로 확보하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영역에서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비야디(BYD), 리오토(Li Auto), 체리자동차(Chery), 장안자동차 등 중국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중국 대표 차량반도체 개발사와도 7년째 협력해 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년간 공들여온 이번 계약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빅3 중 2개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차량의 전장화로 비디오IP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고화질 영상처리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외 추가 고객사 유치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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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日 차량용 반도체 기업과 IP라이선스 계약

기사등록 2025/07/15 08:50: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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