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엔씨소프트, 4분기부터 신작 러시…목표가↑"

기사등록 2025/07/15 08:30:03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현대차증권이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2 한국·대만 4분기 출시로 영업이익 수직 상승이 확실시 된다"며 "기대 신작들이 대거 연내 출시돼 내년 실적에 전 기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3547억원, 영업이익은 35.4% 줄어든 5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매출 소폭 감소는 리니지M을 제외한 리니지2M·리니지W의 경우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까지는 신작이 없기에 분기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600억원대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온2는 2분기부터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4분기 한국·대만에서 출시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 출시 1년 매출의 절반만 가정하더라도 연매출 5000억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내 LLL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 타임테이커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라며 "LLL은 9월 이후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해 연내 출시하는 계획을 유지 중이고 타임테이커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한다"고 했다.

'브레이커스:언락 더 월드'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는 서브컬처 롤플레잉게임(RPG) 게임이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신작 지적재산권(IP) 홍보, 게임 영상 추가 공개, 테스트를 거쳐 출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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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15 08:3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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