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기금 68억 달러 지원, 시한 7월1일 넘겨 미 지급
농장노동자 영어교육, 교사 훈련, 방학 ·방과후교육지원금
트럼프 정부 "정책 변화" 주장하며 "아직 재검토 중" 주장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20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교육부 폐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육을 다시 각 주(州)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그가 서명하는 뒤에서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함께 서명하는 모습을 보이게 했다. 교육부폐지는 법원에 의해 제지 당했지만 미 20여개주는 트럼프의 교육지원금 동결을 이유로 7월 14일 교육부를 고소했다. 2025.07.15.](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0196721_web.jpg?rnd=2025032105572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20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교육부 폐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육을 다시 각 주(州)로 돌려보내겠다고 밝혔다. 그가 서명하는 뒤에서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함께 서명하는 모습을 보이게 했다. 교육부폐지는 법원에 의해 제지 당했지만 미 20여개주는 트럼프의 교육지원금 동결을 이유로 7월 14일 교육부를 고소했다. 2025.07.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20개가 넘는 주 정부가 14일(현지시간) 로드 아일랜드주 연방지법원에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다.
이들은 트럼프 취임후 연방정부가 약 68억 달러 (9조 4,050억 8000만원)의 교육 지원자금을 동결한 것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연방기금들은 원래 농장 노동자들과 자녀들에 대한 교육 지원, 교사 모집과 훈련, 영어 숙련 훈련, 학술 발전 기금, 방과후 학교 교육과 여름 방학 프로그램들, 성인 문맹 퇴치와 직업 훈련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또한 미국 정부가 그 기금을 각 주에 배정 해 주도록 되어 있는 기한은 7월 1일 까지였다.
그런데 연방정부의 교육부는 6월 30일에 각 주 정부에 그 날짜까지는 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금을 교부해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그러면서 이유는 정부 내의 (정책) 변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원고들은"트럼프 행정부가 정당하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하지 않은 채 이 기금을 동결함으로써 학교 교육 현장의 계획에 심대한 파괴를 가했고 수 많은 하계 교육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들을 취소 시키거나 위험에 몰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예산운영실은 교육기금 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 중"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들은 트럼프 취임후 연방정부가 약 68억 달러 (9조 4,050억 8000만원)의 교육 지원자금을 동결한 것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연방기금들은 원래 농장 노동자들과 자녀들에 대한 교육 지원, 교사 모집과 훈련, 영어 숙련 훈련, 학술 발전 기금, 방과후 학교 교육과 여름 방학 프로그램들, 성인 문맹 퇴치와 직업 훈련비 등의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
또한 미국 정부가 그 기금을 각 주에 배정 해 주도록 되어 있는 기한은 7월 1일 까지였다.
그런데 연방정부의 교육부는 6월 30일에 각 주 정부에 그 날짜까지는 그런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금을 교부해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그러면서 이유는 정부 내의 (정책) 변화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원고들은"트럼프 행정부가 정당하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하지 않은 채 이 기금을 동결함으로써 학교 교육 현장의 계획에 심대한 파괴를 가했고 수 많은 하계 교육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들을 취소 시키거나 위험에 몰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예산운영실은 교육기금 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 중"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