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도청소관 예결특위 강성중(왼쪽) 위원장과 교육청소관 예결특위 이치우 위원장.(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833_web.jpg?rnd=20250709181213)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도청소관 예결특위 강성중(왼쪽) 위원장과 교육청소관 예결특위 이치우 위원장.(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교육청이 추경에서 살려보려고 노력한 마을교육공동체(일명: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전액 삭감됐다.
경남도의회는 14일 경남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 경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안' 심사에 올라온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32억 87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11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관련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됐지만 이날 예결특위에서 혹시나 살릴 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이 무너졌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동·청소년을 함께 키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시·군 그리고 학부모와 사회단체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 사업이다.
경남도의회는 작년 12월 일부 마을학교 강사들이 정치적 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폐지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대법원에 '조례 폐지 무효'를 주장하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아직 결과(판결)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예산안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례가 폐지된 상태라서 예산 편성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로 인해 경남지역 247개 학교, 262개 마을배움터의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남도의회는 14일 경남도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 경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안' 심사에 올라온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32억 87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 11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관련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됐지만 이날 예결특위에서 혹시나 살릴 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이 무너졌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아동·청소년을 함께 키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시·군 그리고 학부모와 사회단체가 협력하고 연대하는 공동체 사업이다.
경남도의회는 작년 12월 일부 마을학교 강사들이 정치적 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경남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폐지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대법원에 '조례 폐지 무효'를 주장하는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아직 결과(판결)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예산안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조례가 폐지된 상태라서 예산 편성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로 인해 경남지역 247개 학교, 262개 마을배움터의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