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농민단체 만나 현안 건의 청취…"농식품부에 대안 마련 지시"

기사등록 2025/07/14 18:34:16

최종수정 2025/07/14 18:58:24

취임 후 두 번째 농민단체 차담회

[수원=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천주교수원교구청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예방해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7.10.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천주교수원교구청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를 예방해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4일 농민단체를 만나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김 총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가 이날 오후 서울청사 접견실에서 농민단체와 차담회를 갖고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총리가 취임 후 농민단체를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4일 취임 첫 일정으로 농민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농민단체 요청으로 2주내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 총리는 소통과 경청을 중시하는 새 정부 국정철학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김 총리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농업 생산·유통 구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고 한다.

김 총리는 "단체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빠르게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실행해 나가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검토 후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리는 향후 농민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직능별 단체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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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농민단체 만나 현안 건의 청취…"농식품부에 대안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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