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4~20일 시민 투표로 '골목 맛집' 선정…"최종 20곳"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지역 골목 상권의 숨은 맛집 발굴과 외식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포항 골목 맛집'을 선정한다.

맛집 선정은 애초에 신청한 71개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14~20일 온라인 투표로, 시민이 직접 추천·응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민 투표 결과를 1차 평가에 반영해 30개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현장 암행 평가(2차)로 20개 업소를 골목 맛집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로 접속해 업소 소개, 대표 메뉴, 사진 등을 확인한 후 최대 5개 업소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자추첨(랜덤)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 300번째 투표자에게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쿠폰은 선정된 30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이성수 시 식품산업과장은 "골목 맛집은 시민들의 입맛과 의견으로 선정해 지역 외식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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