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뮤지컬 음악 등 갈라 콘서트
![[서울=뉴시스]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열린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사진=화엄사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629_web.jpg?rnd=20250714174127)
[서울=뉴시스] 전남 구례군 화엄사에서 열린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사진=화엄사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화엄사는 오는 8월 2일 100분 동안 화엄원 특설 무대에서 제5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를 '뮤지컬계의 신사 이건명 배우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모기장영화음악회의 주제는 '화엄! 빛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음악회 음악감독 김주연은 "올해 모기장영화음악회는 구례지역 주민들 음악 수준이 해마다 높아졌다'며 "출연자의 섭외, 곡의 선택 등을 귀에 익은 곡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메인 MC를 맡는다. 출연자로 뮤지컬 배우 리사, 팝페라 가수 아리현, 장소연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음악회 대표 연주곡은 이건명의 대성당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배우 리사의 디스 이스 미(위대한 쇼맨), 팝페라 가수 아리현의 네버 이너프(위대한 쇼맨), 팝페라 가수 장소연의 띵크 오브 미(오페라의 유령 등이다. 출연진의 맘마미아 메들리곡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음악회 후 이어지는 '다함께 댄스를에는 관객 모두 반딧불을 양손에 들고 춤추는 시간이 마련된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음악회에는 구례군민, 마산면 지역 주민, 마산면 체육회, 마산면 소방대원, 마산면 자치위원회, 구례지역 청소년, 구례지역 이주민 등 360명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참가가는 15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모기장 20동(1동 2인, 40명)과 의자 객석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음악회 당일 6시 30분부터 객석 50명 안에서 가능하다.
음악회 참가자들은 반딧불, 에코백(1인 1개), 찐 옥수수, 감자, 생수 1병, 아이스크림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개인 돗자리, 우산, 개인위생 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사찰 역사와 유산을 담고 있는 문화적 영향력 가치를 종교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 주민의 문화적 격차 해소와 문화적 삶의 질 개선, 지역 주민과 상생, 화엄사가 지역 주민에게 사찰의 사회적 책임인 관광의 매력 가치를 경제 활성화의 기저로써 음으로 양으로 되어주는 역할 등을 앞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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