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폭염 대응 산업현장·간이쉼터 현장 방문

기사등록 2025/07/14 19:02:11

엠씨엠, 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 이동노동자 쉼터 등 찾아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해운대구 벡스코 주차장 내 새로 설치된 이동노동자 임시 간이쉽터를 방문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야외 근무동안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해운대구 벡스코 주차장 내 새로 설치된 이동노동자 임시 간이쉽터를 방문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야외 근무동안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산업·건설 현장과 폭염기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방문해 올해 재난급 폭염 대응상황과 무더위에 취약한 근로자 작업환경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예년보다 빠른 폭염특보와 무더위 장기화가 전망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일터에서의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차원에서 진행했다.

부산시는 올해 강화된 폭염 대책을 내놓았다. 대책은 ▲이동노동자,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근로자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 ▲시민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노숙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다.

박 시장은 이날 ▲고열작업 산업현장 ▲오페라하우스 건립현장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부산의 산업 현장의 여름철 폭염 대응 준비사항을 직접 챙겼다.

먼저 정밀주조 산업의 선두 기업인 엠씨엠에서 회사 대표 및 근로자와 자유로운 간담회를 통해 기업 경영 및 노동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근로자와 사업장에 폭염으로 인한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하고, 무더운 여름에도 부산의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어서 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야외 사업장의 온열질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박 시장은 휴게시설, 보냉장구, 식수 등 구비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새로 설치되는 이동노동자 임시 간이쉼터(벡스코 주차장 내)를 방문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야외 근무동안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박 시장은 "올해 온열질환 피해는 '실외작업장'을 중심으로 '현장근로자'에게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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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폭염 대응 산업현장·간이쉼터 현장 방문

기사등록 2025/07/14 19:0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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