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북부본부, 올 하반기 남양주서 5117호 공공분양

기사등록 2025/07/14 16:32:01

왕숙지구·진접 2지구서 대규모 물량 공급

최대 36번 청약신청 가능

[의정부=뉴시스] 남양주 왕숙지구 위치도 및 공급개요.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남양주 왕숙지구 위치도 및 공급개요.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분양가가 상한제로 안정적인 공공분양주택이 경기 남양주시 내 11개 단지에서 5117호가 공급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과 진접 2지구에서 동시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남양주에 사는 무주택 신혼부부를 기준으로, 소득 및 자산면에서 특별공급 기준에 해당할 경우 하반기에만 11개블록의 공공분양주택에 최대 36번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먼저 왕숙지구는 GTX-B노선 수혜 핵심지로 손꼽히며,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라 자족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주거지로 기대를 모은다.

GTX-B는 서울역, 청량리, 여의도 등으로 직결되는 노선으로, 왕숙지구에 정차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왕숙~서울역 간 약 20분대의 진입이 가능해지며, 이는 서울 주요권역까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하철 9호선 연장이 예정돼 강남권 진입이 수월해지는 등 교통 호재가 집중돼 있다.

또 왕숙지구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과 체결한 입주협약으로 '디지털 유니버스' 유치를 확정해 2028년 하반기 완공시 300명 이상의 상주인력이 근무하며 고용유발효과 3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진접2지구는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입주 즉시 편리한 신도시 생활이 가능하다.

지하철 4호선 진접역을 통해 서울역 등 도심까지 환승 없이 직행으로 통근이 가능하며 주변에 인접한 왕숙신도시의 인프라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위치로 손꼽힌다.

대형마트, 병원, 초·중·고교,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기존 시가지와 연결되어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으면서도 신규 택지지구로서의 주거쾌적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의정부=뉴시스] 남양주 진접 2지구 위치도 및 공급개요.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남양주 진접 2지구 위치도 및 공급개요. (사진=LH 경기북부본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이번 공급은 A-1, A-4, A-7, A-3, B-1 등 5개 블록의 대규모 분양 및 다양한 구성으로 신혼부부, 청년층, 고령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주택공급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왕숙지구와 진접2지구는 인근 지역의 개발 기대감, 교통인프라 및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본청약 신청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117호 중 총 1257가구가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편성돼 있다. 왕숙지구에는 794가구, 진접2지구에는 463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등이 계획돼 있다.

또 이번 공급물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형태로, 시세 대비 가격적인 이점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은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사전청약 당첨자와 일반실수요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서 남양주 내 3개의 견본주택을 마련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블록별 입주자 모집공고 후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먼저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특별공급 등 일반 청약자는 사전청약 당첨자 접수 후에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와 관심있는 일반 실수요자들은 하반기 내내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LH 경기북부본부, 올 하반기 남양주서 5117호 공공분양

기사등록 2025/07/14 16:32: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