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남부권 해양동~시청 순환버스 21일부터 운행

기사등록 2025/07/14 16:04:06

90AB 노선, 해양동~초지역~단원구청~안산시청

4대 전기버스 투입, 40~60분 간격 하루 22회 운행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4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7.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사진 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14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해양동에서 초지동을 거쳐 안산시청을 잇는 순환버스 노선이 생긴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90AB 순환버스 노선이 신설돼 21일부터 안산시 서남부권과 시내 중심지를 잇는다.

90AB 순환버스는 해양동 그랑시티자이 1·2차와 푸르지오 6·7·9차 아파트를 기점으로 초지역, 단원구청, 안산시청, 안산문화광장을 순환한다. A·B 노선별 2대씩 총 4대의 전기버스가 하루 22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약 40~60분이다.

90AB 순환버스 도입은 해양동과 초지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해양동과 초지동 등 안산 서남부권의 경우, 그동안 시내 중심권과의 교통 연결성 부족으로 직통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시는 90AB노선 도입으로 주민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함께 안산문화광장을 경유하는 80A·B·C 노선의 이용객 분산, 시흥·인천·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으로의 접근성 개선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90AB노선 도입으로 안산시의 4색 브랜드 체계도 완성됐다.
[안산=뉴시스]해양동~초지동~시청을 운행하게 될 90AB 순환버스.(사진=안산시 제공)2025.07.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해양동~초지동~시청을 운행하게 될 90AB 순환버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부권을 운행하는 60AB버스는 오렌지색, 서부권을 운행하는 70AB버스는 초록색, 남부권을 운행하는 80AB버스는 파랑, 서남부권을 운행하는 90AB버스는 빨강 등이다.

안산시는 14일 해양동 복지센터에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사말에서 "버스의 붉은색 디자인이 생기와 활력을 더해 해양동이 더욱 역동적이고 발전된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복지를 구현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 90AB 순환버스의 이용 수요를 분석해 탄력적 증차와 증회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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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서남부권 해양동~시청 순환버스 21일부터 운행

기사등록 2025/07/14 16:04: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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