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 3차산업 지수 104.4·0.6%↑…"기조판단 '일진일퇴' 유지"

기사등록 2025/07/14 15:39:47

[도쿄=신화/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대형은행 미쓰비시 UFJ 지점. 자료사진. 2025.07.14
[도쿄=신화/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대형은행 미쓰비시 UFJ 지점. 자료사진. 2025.07.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5월 제3차(서비스)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104.4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3차산업 활동지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 보면 10개 업종 가운데 운수업·우편업 등 6개가 상승하고 금융·보험업을 비롯한 4개는 하락했다.

운수업·우편업은 4월보다 6.4% 뛰어올랐다. 도로화물 운송이 15.5%, 운수에 부대하는 서비스가 3.0% 상승한 게 기여했다.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도 1,7%, 도매업 0.9%, 정보통신업 0.7%, 부동산업 0.7%, 의료·복지 0.5% 각각 상승했다.

반면 금융·보험업이 2.5% 하락했다. 금융상품 거래업과 상품선물 거래업이 7.6%, 은행업과 협종조직 금융업이 1.3% 내린 게 영향을 주었다.

전기·가스·열공급·수도업 역시 1.3%,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리스업 포함) 0.4%, 소매업 0.3% 각각 내렸다.

광의의 개인 대상 서비스는 105.5로 전월에 비해 0.3% 떨어졌다. 2개월 만에 하락했다. 원수치는 105.1로 전년 동월 대비 2.1% 올라갔다.

또한 광의의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는 103.2로 1.0% 상승했다. 원수치는 96.8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이런 정황을 토대로 경제산업성은 5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일진일퇴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기조판단은 2024년 3월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에서 하향 조정한 이래 1년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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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일본 3차산업 지수 104.4·0.6%↑…"기조판단 '일진일퇴' 유지"

기사등록 2025/07/14 15:39: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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