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석 김해시의원 "구산동~주촌면 연결 내동산복도로 조기 개설해야"

기사등록 2025/07/14 14:13:34

도심 정체 해소·5개 학교 통학로 개선 시급성 높아

[김해=뉴시스]송재석 김해시의원 내동산복도로 조기 개설 촉구. (사진=송재석 의원 제공).2025.07.14.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송재석 김해시의원 내동산복도로 조기 개설 촉구. (사진=송재석 의원 제공).2025.07.14.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송재석 김해시의원이 구산동과 주촌면을 연결하는 내동산복도로를 조기에 개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재석 의원은 14일 열린 김해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 내동 교통이 갈수록 혼잡해 5개 학교의 주요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내동산복도로의 통행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현재 내외동을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금관대로는 상습적인 교통 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지만 도심 개발이 끝나 대안도로인 내동산복도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동산복도로는 가야초등학교, 내동초등학교, 내동중학교, 임호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등 5개 학교의 주요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는 등 출퇴근 시간대에는 통학차량들의 정차와 출근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극심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내동산복도로의 확장이 유일한 대안인데 현재 일부 구간은 2차선으로 정비가 되었지만 대부분 통행이 불편한 형태로 남아 있다"고 했다.

특히 "수인공원에서 김해전원장로교회 앞까지 495m 구간은 폭 6m 이면도로이나 노면주차장 지정 등으로 차량 교행이 불가능한 실정인데 시유지 일부는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되지 않은 채 여유공간이 남아 있는 등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고 했다.

또 "산복도로에 위치한 학교 앞 승하차 구역, 횡단보도 색상 변경 등이 미흡해 통학로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대규모 아파트 개발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도 인접구간이 장기간 도로개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내동산복도로는 김해 전역의 교통체계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과제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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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김해시의원 "구산동~주촌면 연결 내동산복도로 조기 개설해야"

기사등록 2025/07/14 14:13: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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