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부산점, '심야서점음악회' 개최…총 4회
광복 80주년 기념해 최태성 작가, 독서대회·사인회 진행
![[서울=뉴시스] 심야서점 음악회 포스터. (사진=교보문고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160_web.jpg?rnd=20250714133724)
[서울=뉴시스] 심야서점 음악회 포스터. (사진=교보문고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교보문고가 무더운 여름을 책과 문화로 식혀줄 문화행사를 전국 주요 지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7월과 8월 진행해 독자에게 음악과 공연, 어린이 독서대회, 예술 도서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일과 25일, 내달 8일과 22일에는 교보문고 부산점에서 '심야서점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점이 문 닫는 밤 10시에 공연장을 탈바꿈해 '여름밤의 페이지와 선율' 주제로, 소설 '스토너', '위대한 개츠비' 등 책과 클래식 음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엮은 콘서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에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어린이 유튜브 채널 '흔한남매'와 함께 '흔한남매 과학탐험대 편 독서대회 & 사인회'가 개최된다. 독서 퀴즈 대회와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내달 15일에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최태성 작가와 함께 '제2회 큰★별쌤 최태성 어린이 독서대회 & 사인회'가 열린다. '지금 근현대사: 우리가 꼭 알아야 할'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역사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며 독서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인회는 행사 당일 도서 구매자 중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예술을 사랑하는 독자를 위한 특별한 큐레이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내달 31일까지 X(구 트위터) 인플루언서 '전시정보공유해드림'과 예술·대중문화 MD가 협업한 '썸머(summer) 북-페어링'을 진행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책과 음악, 예술, 과학, 역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을 통해 독자들이 무더위를 잊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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