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공백 속 아동 사망 잇따라…대책 시행 예정
유원지·피서지, 한강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 점검
여름휴가 기간 내 음주운전 단속 무작위 실시 예정
![[서울=뉴시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24/NISI20240424_0001534789_web.jpg?rnd=20240424163203)
[서울=뉴시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여름철을 맞아 기초질서 확립과 어린이 안전, 음주운전 단속 등 민생범죄 대응에 나섰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초질서와 관련된 사항은 교통 등 기능별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특히 대통령이 강조한 어린이 안전 대책 등 관련해 여성청소년과에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민생경제범죄 근절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민생침해범죄의 발본색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또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최근 돌봄 공백 속 아동 화재 사망 사고가 잇따른 점을 언급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어린이 안전 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지난 7일부터 여름철 범죄예방 및 재난 대비를 위한 종합치안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유원지와 피서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했고, 한강 수영장을 포함한 서울 시내 6개 물놀이 시설에는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집중 계도와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외에도 이날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주야간 불문, 무작위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 직무대리는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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