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대학탁구선수권대회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

기사등록 2025/07/14 11:44:40

[창원=뉴시스]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한 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한 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녀부 단체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남녀부 모두 마지막 선수까지 동원되는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으로 우승해 의미를 더했다.

남자팀은 결승에서 대학 최강팀 경기대를 3대 2로, 여자팀은 경국대를 3대 2로 각각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대회에서 같은 대학의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동반 우승은 드문 사례로, 국립창원대의 경우 지난 2015년 제33회 대학탁구연맹전에서도 동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부문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혼합복식 김시우-정세라 조가 결승전에서 이현민(경기대)-이호진(용인대) 조를 3대 0으로 우승했고, 김진택-신혜원 조는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식은 이원정이 3위, 남자 복식에서는 김시우-이원정 조가 2위, 김진택-신석현 조가 3위, 여자복식에서는 장윤서-김미진 조가 3위 등 각 종목에서 고르게 입상했다.

탁구부 오윤경 감독은 "10년 전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동반 우승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우승 전력에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했는데 동반 우승을 차지해 가슴이 벅찬 느낌"이라고 했다.

그는 "특히 여자팀은 1~2학년 어린 선수들이 많아 강하게 훈련을 시켰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우승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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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대학탁구선수권대회서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

기사등록 2025/07/14 11:44: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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