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흉기난동' 범행동기 파악 중…"휴대전화 포렌식·진료기록 수사"

기사등록 2025/07/14 12:00:00

최종수정 2025/07/14 13:12:23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 경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6.09.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 경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진료기록 등을 살펴 범행동기를 파악 중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오전 정례 간담회에서 "현재 피의자 주거지에서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 중"이라며 "진료기록과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한 내용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가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피의자가 피해자와의 다른 다툼 요인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이 필요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A씨가 같은 빌라에 거주하던 남성 2명을 흉기로 공격하고 범행 직후 옥상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피해자들은 어깨와 발목 등에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A씨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이웃 주민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A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해 공소권이 소멸하지만 필요한 수사는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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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림동 흉기난동' 범행동기 파악 중…"휴대전화 포렌식·진료기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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