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부산서 새벽배송 시범운영
최근 인수한 티몬도 새벽배송 예고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빚었던 이커머스 업체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3일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사진은 24일 서울 시내 오아시스 마켓 모습. 2025.06.2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2130_web.jpg?rnd=2025062413100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빚었던 이커머스 업체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3일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사진은 24일 서울 시내 오아시스 마켓 모습. 2025.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부산으로 확대한다.
최근 인수한 이커머스 업체 티몬도 새벽배송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향후 시너지에 관심이 커진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5일부터 부산에서 새벽배송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15일부터 해운대구, 동래구, 부산진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 강서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등 총 10개구에서 새벽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기장군, 동구, 서구, 중구, 금정구 등 총 5개구가 추가된다.
오아시스마켓은 향후 창원, 대구, 울산까지 새벽배송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은 4월에는 충남 공주시, 3월에는 대전 지역을 추가하는 등 새벽배송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과 세종, 대전, 충청 일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운영 중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이 새벽배송 권역을 넓히면서 향후 티몬과의 시너지 추진에도 관심이 커진다.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이커머스 티몬을 인수했다.
오아시스마켓의 안준형 대표는 티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또 티몬의 물류센터 확보와 노후화된 시스템 개편 등을 위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앞서 티몬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을 예고한 바 있다.
식품 등 상품을 시작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해 점차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에서 새벽배송을 운영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새벽배송을 하기 위해 물류센터 확보 등을 노력하고 있으며 배송지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면서 "티몬에도 오아시스마켓의 운영 노하우나 장점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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