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공동 28위
4R서 9타 줄인 모우, PGA 데뷔 시즌에 우승 달성
![[블레인=AP/뉴시스] 김성현이 지난해 7월25일(현지시각) 미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첫날 9번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김성현은 4오버파 공동 141위를 기록했다. 2024.07.26.](https://img1.newsis.com/2024/07/26/NISI20240726_0001294457_web.jpg?rnd=20240726094357)
[블레인=AP/뉴시스] 김성현이 지난해 7월25일(현지시각) 미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첫날 9번 페어웨이에서 샷하고 있다. 김성현은 4오버파 공동 141위를 기록했다. 2024.07.2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마지막 날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김성현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작성, 최종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47위에서 19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올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주로 뛰고 있는 김성현은 11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10 5회의 성적을 거두며 내년 PGA 정규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성현은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두 번째로 PGA 정규투어에 출전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우승은 윌리엄 모우(미국)가 차지했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모우는 단숨에 24계단 뛰어올라 선두 자리를 꿰찼다.
지난 2023년 프로로 전향해 올 시즌부터 PGA 무대를 누비기 시작한 모우는 시즌 18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편 전날까지 대회 최상위권을 유지했던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이날 3타를 잃고 최종 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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