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025년 조선해양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1+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울산 동구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부스에서 인증받으면 선착순 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의 30% 상당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동구는 특히 대왕암 무추첨 카라반 할인권, 축구선수 친필 사인볼, 렌터카 이용권, 요트투어 탑승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용가자미, 전복, 미역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기부금은 지역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학생이 교육정책 제안하는 ‘동구 학생 토론회’ 개최
울산시 동구는 1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학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가 만드는 동구, 이렇게 바꾸면 어때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안전, 복지, 문화 등 분야에서 자신이 평소 느꼈던 아쉬운 점을 사업으로 제안했다.
동구는 이번 토론회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안을 울산시 교육청과 각 학교에 공유한다.
이후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향후 학생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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