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최대 자치구인 바양주르흐구와 최대 1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대형 교육협력 협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49_web.jpg?rnd=2025071411131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최대 자치구인 바양주르흐구와 최대 1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대형 교육협력 협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최대 자치구인 바양주르흐구와 최대 1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대형 교육협력 협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목표의 본격적 실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10~11일 몽골 현지를 직접 방문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으며, 이는 지난 6월 체결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의 실질적 후속 조치다.
특히 양 총장은 몽골 교육부 장관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서 피지컬 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전북대의 교육 경쟁력을 소개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국가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제안했다.
협약 체결식은 바양주르흐구 구의회에서 열렸으며, 의장을 포함한 지역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총장은 연설에서 "전북대는 몽골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존중과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는 물론 인생의 목표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양주르흐구는 울란바토르 내 최대 규모 자치구로,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만 4000여 명에 이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위 과정, 교환학생, 한국어 연수 등을 포괄하는 '우리미래 1000 프로젝트'를 출범, 단계적으로 1000명의 유학생을 전북대로 유치할 계획이다.
교육 협력 분야는 몽골의 국가발전 핵심 분야이자 전북대가 강점을 가진AI, 자원·신재생 에너지, 토목공학,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기술 분야이며, 경영학과 무역학 등 실무중심 전공도 포함된다.
전북대는 우수 몽골 학생을 선발해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간바타르 바양주르흐구청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양국의 미래를 잇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몽골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우수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목표의 본격적 실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10~11일 몽골 현지를 직접 방문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으며, 이는 지난 6월 체결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의 실질적 후속 조치다.
특히 양 총장은 몽골 교육부 장관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서 피지컬 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전북대의 교육 경쟁력을 소개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의 국가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제안했다.
협약 체결식은 바양주르흐구 구의회에서 열렸으며, 의장을 포함한 지역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총장은 연설에서 "전북대는 몽골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존중과 환영의 분위기 속에서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는 물론 인생의 목표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바양주르흐구는 울란바토르 내 최대 규모 자치구로,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만 4000여 명에 이른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위 과정, 교환학생, 한국어 연수 등을 포괄하는 '우리미래 1000 프로젝트'를 출범, 단계적으로 1000명의 유학생을 전북대로 유치할 계획이다.
교육 협력 분야는 몽골의 국가발전 핵심 분야이자 전북대가 강점을 가진AI, 자원·신재생 에너지, 토목공학,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기술 분야이며, 경영학과 무역학 등 실무중심 전공도 포함된다.
전북대는 우수 몽골 학생을 선발해 해당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간바타르 바양주르흐구청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며 "양국의 미래를 잇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몽골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우수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