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루르 하계U대회 선수단 본단, 오늘 출국…총 311명 참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4일 독일 현지로 출국했다.

선수단 본단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루프트한자 항공 LH719편을 이용해 뮌헨을 경유, 최종 목적지인 뒤셀도르프로 향했다.

본부 임원을 비롯해 배드민턴, 펜싱, 탁구, 태권도(품새), 테니스 등 5개 종목 선수단 94명이 포함됐다.

베를린에서 경기를 치르는 다이빙, 경영, 배구 종목 선수단도 이날 오후 12시25분 LH713편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본부 임원을 포함한 총 60명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수구(15일), 농구·태권도 겨루기(16일), 기계체조(17일), 육상(18일), 양궁(19일), 유도(20일), 조정(22일) 선수단이 순차적으로 독일로 향해 합류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U대회에 선수 225명, 경기 임원 68명, 본부 임원 18명 등 총 13개 종목 311명을 파견해 세계 대학 무대에 도전한다.

U대회 대표팀은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U대회는 16일(현지 시간) 독일 뒤스부르크 샤우인슬란트 라이젠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직전 U대회인 2023년 청두 대회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수확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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