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아시아 회화 국외 연구자 초청 강연
18일 '조선: 새 나라의 미술과 문화' 학술심포지엄
22일부터 작품 12건 교체 전시
![[서울=뉴시스] '산수도山水圖', 조선 16세기 중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37_web.jpg?rnd=20250714110525)
[서울=뉴시스] '산수도山水圖', 조선 16세기 중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조선시대 전기 미술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제시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 개관 20주년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연계 학술 행사를 17일과 18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계 학술 행사는 박물관이 특별전 출품작과 조선 전기 미술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서울=뉴시스] 보물 '사불회도四佛會圖', 조선 1562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30_web.jpg?rnd=20250714110155)
[서울=뉴시스] 보물 '사불회도四佛會圖', 조선 1562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박물관 소강당에서 국외 연구자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동아시아 회화와 불화 연구자 이타쿠라 마사아키 도쿄대 교수와 이데 세이노스케 규슈대 명예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이타쿠라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는 '조선 전기 산수화 재고-몇 가지의 해후를 계기'를 주제로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을 포함한 조선 전기 산수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데 교수는 '고려와 명明, 두 개의 규범-조선 전기 불화의 창성'을 주제로 조선 전기 불교미술의 국제적 면모를 조명한다.
강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오사카시립미술관 소장 '불전도佛傳圖', 조선 16세기,(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35_web.jpg?rnd=20250714110344)
[서울=뉴시스] 오사카시립미술관 소장 '불전도佛傳圖', 조선 16세기,(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미술사학회와 공동주최하는 학술심포지엄 '새 나라, 조선의 미술과 문화'가 열린다.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국내외 학자들의 조선 전기 미술사학·역사학 관련 발표 8개가 이어진다.
학술심포지엄도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산수도山水圖', 조선 16세기 중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36_web.jpg?rnd=20250714110503)
[서울=뉴시스] '산수도山水圖', 조선 16세기 중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10일 개막한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관람객이 개막 한 달째 지난 9일 3만 명을 돌파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품 교체 때마다 방문하는 'N차 관람'도 이어지고 있다"며 "3만 번째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앞으로 4만, 5만, 6만 등 만 명 단위 입장 때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개인 소장 '동정추월도' 등 서화와 도자 4건을 새로 공개했다.
오는 22일부터 작품 12건이 교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이 지난해 구입한 조선 16세기 회화 '산수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일본 오사카시립미술관 소장 '불전도' 등 4건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 다룬 '사불회도'도 이번 교체 전시에서 볼 수 있다.
내달에도 한 차례 전시품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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