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발한 '청주 석보상절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1975_web.jpg?rnd=20250714103805)
[청주=뉴시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발한 '청주 석보상절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조선시대 '석보상절'을 기반으로 한 '청주 석보상절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글씨체는 조선 전기 수양대군이 석가모니 일대기와 설법을 담아 편찬한 불교경전이자 한글 활자로 인쇄한 석보상절에 쓰인 글자를 활용해 제작됐다.
주로 제목에 쓰이던 큰 글자 형태의 한글 금속활자체와 달리 청주 석보상절체는 본문 쓰임에 적합하도록 중간 크기 글자를 기본 틀로 만들어졌다.
청주 석보상절체는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커뮤니티-자료실-168번 글)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청주 석보상절체는 시인성도 좋고 현대적 느낌의 디자인이어서 다양한 인쇄 매체에 활용할 수 있다"며 "고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청주 석보상절체가 널리 쓰여 고인쇄에 대한 시민 관심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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