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6년 연속 운영

기사등록 2025/07/14 10:41:13

[대구=뉴시스] 대구보건대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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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6년 연속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일까지 총 8회, 40시간 동안 이어진다.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출신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로직업체험은 진로검사, 상담 프로그램, 직업 실습, 멘토 특강의 4단계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보건대병원과 연계한 보건의료 현장 직업체험과 국립중앙과학관,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등 현장체험학습도 포함해 체험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에는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글로벌호텔조리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물리치료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9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함께한다.

전공 교수진과 현직 전문가가 실습수업을 이끌며 학생들의 진로 이해와 현장 감각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진환 학생상담센터 진로개발담당관(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우리 대학은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서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공공적 책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증을 받은 진로체험기관이다. 전문 실습시설과 상주상담사 등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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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6년 연속 운영

기사등록 2025/07/14 10:41: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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