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서구 중학생 진로탐색 멘토링 'Career UP' 열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천시 서구청과 함께 중학생 대상 진로탐색 멘토링 프로그램 'Career UP!'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과 교육 변화에 대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 중학교 2~3학년 학생 79명이 멘티로 참여하고, 진로 전문가와 강사 25명이 멘토로 나섰다.

학생들은 자기이해(강점 찾기), 미래 신산업 관련 전공 체험, 캠퍼스 투어, 대학(원)생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인하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산업 인식 확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멘토링은 오는 11월 2회차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인하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섭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 분야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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