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정책 역량…군정 방향 바꾸는 힘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제2회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스마트한 시대, 살아남기-챗GPT 특강'이다.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수립과 행정 실무에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강 강사로는 국내 인공지능(AI)·디지털 정책 분야 권위자인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초빙했다. 김 교수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혁신성장동력위원회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정부 정책 기획·디지털 전환 관련 자문을 수행했다.
강연에서는 ▲챗GPT의 개념 ▲챗GPT 열풍의 이유 ▲챗GPT가 바꿀 일상과 미래 행정의 변화 전망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김명기 군수는 "공직자의 정책역량은 군정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배우고 준비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정책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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