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기, 카자흐·우즈벡 간다…중앙아 무역사절단 모집

기사등록 2025/07/14 09:12:00

부산시·경제진흥원, 21일까지 모집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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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9월15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현지에 지역 중소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다.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은 중앙아시아의 시장 특성에 맞춰 산업재와 소비재를 아우르는 종합품목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21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참가기업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구매자(바이어) 매칭, 개별 방문상담, 세미나 등 실질성과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왕복 항공료 50%를 포함한 상담회 운영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8개사 기준 총 72건 이상의 수출 상담, 1사당 4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무역사절단의 성과였던 406만 달러 대비 약 18% 상향된 목표치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전 세계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부산 수출기업이 더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시가 교두보 역할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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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기, 카자흐·우즈벡 간다…중앙아 무역사절단 모집

기사등록 2025/07/14 09:12: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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