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등 80명
3박 4일간 항일 유적지 방문
![[부산=뉴시스] 오는 16일부터 80명의 원정대가 3박 4일간 탐방할 부산광복원정대의 탐방루트(사진=부산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1644_web.jpg?rnd=20250714071828)
[부산=뉴시스] 오는 16일부터 80명의 원정대가 3박 4일간 탐방할 부산광복원정대의 탐방루트(사진=부산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부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는 '부산광복원정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광복원정대는 독립운동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의 보훈 인식 확산과 시민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올해는 광복 제80주년과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성공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참가 대상을 독립유공자 후손뿐 아니라 역사 교육의 현장을 책임지는 한국사 전공 교사, 관련 분야 대학생까지 확대한 80명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광복회 부산지부의 추천으로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독립유공자 후손 52명, 시교육청의 추천으로 한국사 전공 교사 2명, 부산지역 사학 전공학과가 있는 부산대, 동아대, 국립부경대, 경성대, 신라대 등 5개 대학의 추천으로 25명의 대학생 등이다.
이들 원정대는 3박 4일간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의 항일 유적지를 찾아 무장 독립운동의 자취를 직접 따라가며 역사를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 백지연 대원은 만주를 기반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 백낙주 선생의 증손녀다.
부산광복원정대 출정식은 14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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