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플로깅하며 해양환경 정화 활동
어촌마을 잡초 뽑기 등 봉사활동 진행
![[포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월포해수욕장에서 오션캠퍼스 등 2025년 바다지기 단체들과 함께 해변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20890281_web.jpg?rnd=20250715191541)
[포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월포해수욕장에서 오션캠퍼스 등 2025년 바다지기 단체들과 함께 해변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홍세희 기자 = "힘이 들긴 했지만, 마을 주민들께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한 것 같아 뿌듯해요."
'2025 해양문화대장정' 참가 대원들은 지난 15일 오후 포항의 해수욕장과 어촌 마을을 찾아 해변 플로깅, 잡초 뽑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먼저 월포해수욕장을 찾은 대장정 대원들은 목장갑을 끼고, 폐현수막으로 만든 자루를 들고 백사장을 돌아다니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날씨가 흐려 햇볕은 강하지 않았지만, 습한 날씨에 조금만 걸어도 금세 땀이 났다.
대원들은 바다가꾸기 앱인 'Care sea'에 수거한 쓰레기들을 기록했다. 해변 플로깅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종류와 양을 기록하면 그 결과를 수치화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2025 해양문화대장정' 참가 대원들은 지난 15일 오후 포항의 해수욕장과 어촌 마을을 찾아 해변 플로깅, 잡초 뽑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먼저 월포해수욕장을 찾은 대장정 대원들은 목장갑을 끼고, 폐현수막으로 만든 자루를 들고 백사장을 돌아다니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날씨가 흐려 햇볕은 강하지 않았지만, 습한 날씨에 조금만 걸어도 금세 땀이 났다.
대원들은 바다가꾸기 앱인 'Care sea'에 수거한 쓰레기들을 기록했다. 해변 플로깅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종류와 양을 기록하면 그 결과를 수치화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포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방석항 일대에서 잡초뽑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20890293_web.jpg?rnd=20250715191541)
[포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방석항 일대에서 잡초뽑기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이날 봉사활동은 자발적인 활동가들의 모임인 '바다지기'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북해양환경해설사연합회, 생태문화교육허브 봄, SEA.P.R(씨피알), 오션캠퍼스 등 4개 바다지기와 플로깅을 비롯해 어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장정 대원들은 월포해수욕장에서 방석항으로 이동해 마을 공원 잡초 뽑기와 플로깅, 음식 나누기 활동을 이어갔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에 우비를 입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자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그래도 마을 어르신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노지영(부경대 영어영문학부 4학년) 대원은 "해양문화대장정에 세 번째 참가한다. 그동안 플로깅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어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한 것 같아 힘이 들긴 했지만, 뿌듯했다"며 "실질적으로 마을 주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장정 대원들은 월포해수욕장에서 방석항으로 이동해 마을 공원 잡초 뽑기와 플로깅, 음식 나누기 활동을 이어갔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에 우비를 입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자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그래도 마을 어르신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노지영(부경대 영어영문학부 4학년) 대원은 "해양문화대장정에 세 번째 참가한다. 그동안 플로깅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실제로 어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한 것 같아 힘이 들긴 했지만, 뿌듯했다"며 "실질적으로 마을 주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방석항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20890286_web.jpg?rnd=20250715191541)
[포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방석항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email protected]
봉사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마을 정자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우뭇가사리와 우뭇가사리가 들어간 콩국이 한 상 가득 차려졌다.
마을 어르신들은 대장정 대원들을 보며 "어디에서 왔냐?", "우리가할 일을 학생들이 다 해준다"며 멀리서 온 손주들을 만난 것처럼 반갑게 맞아줬다.
박정민(경인교대 초등교육과 2학년) 대원은 "만나는 어르신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할머니와 대화하듯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또 "해양문화대장정 참가를 계기로 플로깅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해변에 쓰레기가 많았다"며 "이러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이 더 많이 알려져서 참여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을 어르신들은 대장정 대원들을 보며 "어디에서 왔냐?", "우리가할 일을 학생들이 다 해준다"며 멀리서 온 손주들을 만난 것처럼 반갑게 맞아줬다.
박정민(경인교대 초등교육과 2학년) 대원은 "만나는 어르신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할머니와 대화하듯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또 "해양문화대장정 참가를 계기로 플로깅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해변에 쓰레기가 많았다"며 "이러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이 더 많이 알려져서 참여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