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ISCO 챔피언십 2R 37위…김찬, 이틀 연속 선두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7위로 떨어졌다.

김성현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를 작성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37위로 하락했다

올해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주로 뛰고 있는 김성현은 11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10 5회의 성적을 거두며 내년 PGA 정규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성현은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PGA 정규투어에 출전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컷 탈락했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 그룹에 5타 차로 앞서 있어 PGA 정규투어 70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더블보기를 2개나 범한 노승열은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에 그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컷 통과 기준인 1오버파에 3타가 모자랐다.

이번 대회에는 같은 기간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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