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한지윤 4타점 합작' 북부 올스타, 남부 올스타에 4-2 승리

기사등록 2025/07/11 20:55:25

허인서 2타수 1안타 1볼넷…류현인 4타수 1안타 1볼넷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쳐스 올스타전 남부올스타와 북부올스타의 경기. 3회말 2사 만루 상황 북부 최윤석(SSG)이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7.11. myjs@newsis.com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쳐스 올스타전 남부올스타와 북부올스타의 경기. 3회말 2사 만루 상황 북부 최윤석(SSG)이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북부리그 올스타가 접전 끝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북부 올스타(한화·두산·LG·SSG·고양)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리그 올스타(상무·롯데·KIA·KT·NC·삼성)를 4-2로 꺾었다.

지난해 남부 올스타에 5-9로 졌던 북부 올스타는 이날 투타에서 우위를 보이며 설욕에 성공했다.

북부 올스타 최윤석(SSG·3타수 1안타 2타점)과 한지윤(한화·3타수 1안타 2타점)이 4타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기대를 모았던 북부 올스타의 4번 타자 허인서(한화)는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고, 남부 올스타의 1번 타자로 나선 류현인(상무)은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선취점은 남부 올스타가 올렸다.

1회초 1사에서 김병준(KT)이 볼넷을 골라낸 뒤 상대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찬스에서 이창용(삼성)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0-1로 뒤진 북부 올스타는 3회말 판을 뒤집었다.

김준상(두산)의 볼넷, 손용준(LG)의 안타, 허인서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만루에서 최윤석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쳐스 올스타전 남부올스타와 북부올스타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상황 북부 한지윤(한화)이 2타점 안타를 치고 2루에 진루해 박정권(SSG)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11. myjs@newsis.com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쳐스 올스타전 남부올스타와 북부올스타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상황 북부 한지윤(한화)이 2타점 안타를 치고 2루에 진루해 박정권(SSG)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이어 후속 타자 한지윤이 좌전 안타를 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4로 끌려가던 남부 올스타는 4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1사에서 정현창(NC)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 견제 실책을 틈타 2루에 안착했다.

이후 박헌(KIA)의 내야 안타 때 3루를 밟은 정현창은 상대 투수가 송구 실책을 범한 사이 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김병준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남부 올스타는 점수를 더 뽑아내지 못했다.

2-4로 뒤처진 남부 올스타는 7회초 선두 타자 박헌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류현인이 병살타로 물러났고, 김병준의 우전 안타 후 박재엽(롯데)이 삼진을 당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북부 올스타는 9회초 투수 한지헌(SSG)을 투입했다.

한지헌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쳐스 올스타전 남부올스타와 북부올스타의 경기. 2회말 2사 1,2루 상황 북부 이병규(LG) 감독과 아들 이승민(SSG)이 부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7.11. myjs@newsis.com
[대전=뉴시스] 최진석 기자 = 11일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쳐스 올스타전 남부올스타와 북부올스타의 경기. 2회말 2사 1,2루 상황 북부 이병규(LG) 감독과 아들 이승민(SSG)이 부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LG 이병규 2군 감독과 그의 아들 이승민(SSG)이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적토망아지'라고 적힌 의상을 입고 타석에 서며 아버지의 별명인 '적토마'를 떠올리게 했던 이승민은 이날 경기 도중 이 감독에게 넥타이를 매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부자는 서로의 볼에 입을 맞추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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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한지윤 4타점 합작' 북부 올스타, 남부 올스타에 4-2 승리

기사등록 2025/07/11 20:55: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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