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5명 데뷔…홍명보호, 홍콩전 선발 명단 전원 교체

기사등록 2025/07/11 19:04:38

최종수정 2025/07/11 19:09:46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서 킥오프

조현택·서명관·변준수 등 첫 국제 경기 출전

[용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과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5.07.07. park7691@newsis.com
[용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과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5.07.07.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새내기' 태극전사 5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이 이번 대회 최약체로 분류되는 홍콩을 상대로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7일 중국과의 1차전 당시 선발 명단을 전부 바꿨다.

조현택, 서명관(이상 울산), 변준수(광주), 중앙 수비수 김태현(가시마·일본), 측면 수비수 김태현(전북)은 생애 처음 A매치에 나선다.

벤치에 앉은 김동헌(인천), 정승원(서울)은 교체 투입을 통해 첫 국제 경기 출전을 노린다.

최전방에선 이호재(포항)가 버티고, 미드필드에선 나상호(마치다·일본),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강상윤(전북)이 지원 사격한다.

스리백은 변준수, 가시마의 김태현, 서명관이 이루고, 측면 수비는 조현택, 전북의 김태현이 책임진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대전)이 낀다.

이창근은 벤치에 앉은 조현우(울산) 대신 주장 완장도 함께 착용한다.

한국은 '전승 우승'과 '국내파 옥석 가리기'를 목표로 동아시안컵에 뛰어들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동행할 선수를 찾는 중요한 실전 대회다.

한국은 홍콩전에 파격적인 선발 명단을 꺼내 실전 테스트에 집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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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5명 데뷔…홍명보호, 홍콩전 선발 명단 전원 교체

기사등록 2025/07/11 19:04:38 최초수정 2025/07/11 19: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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