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 청년, 다시 웃는다"…양산시, 청년 특화사업 2000만원 확보

기사등록 2025/07/11 18:37:03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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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사회적 단절을 겪는 청년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양산시가 추진한 특화사업이 국가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경남 양산시는 청년센터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적 고립이나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정서 회복과 자기 탐색을 위한 '쉼청년 Restart', 신체활동과 공동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어쩌다 풋살대회'가 포함됐다.

시는 청년 당사자의 자발적 참여와 회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절된 청년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청년 희망 하이패스', '청년 사회안전망 협의체' 운영 등 포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최근에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민관 의견수렴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청년의 실질적 회복과 연결을 위한 정책적 시도"라며 "청년이 머물고 싶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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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청년, 다시 웃는다"…양산시, 청년 특화사업 2000만원 확보

기사등록 2025/07/11 18:3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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