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갖춘 복합체육시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서군산체육센터 개관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강임준 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산북동에 위치하며 부지 1만 9918㎡, 연면적 8452㎡(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수영장(25m×8레인 및 어린이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단체운동실(4개실) ▲탁구장(7대) ▲축구장 등이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수영장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일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서군산체육센터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일상과 소통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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