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구속 영철 최종선택"…19기 정숙 고백

기사등록 2025/07/11 16:30:45

19기 정숙
19기 정숙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솔사계' 19기 정숙(가명)이 25기 영철을 최종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영철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정숙은 11일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라이브 방송에서 "(나는솔로) 모태솔로 특집에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모솔특집 같더라. 많이 서툴렀다. 아직 솔로"라며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사실 (영철을) 최종 선택했다. 사실 (촬영 후) 밥도 한 번 먹었다. 그 뒤로도 연락이 왔지만 나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전날 방송한 나솔사계에선 단 한쌍의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다. 정숙의 최종 선택 장면은 편집됐고, 영철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다. 정숙은 "편집하느라 힘드셨을 것 같다.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대 남성 박모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박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며, 현직 고등학교 체육교사다.

당시 제작진은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방송할 예정이다. 기방송분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삭제하겠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촬영 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상 의무를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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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구속 영철 최종선택"…19기 정숙 고백

기사등록 2025/07/11 16:3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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