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대구서 중장년 재취업 박람회…전국 순회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 제2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대구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 잡 매칭 페스타는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주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개최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일 대구·경북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인사·총무·회계·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행사장 내 '금융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중장년층을 위한 은퇴 설계 상담을 비롯해 참여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인천, 이달 대구에 이어 광주와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올해 총 5회에 걸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포용·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