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루이비통 LV 루이 베어와 비비엔 패셔니스타 키링 그리고 펜디의 '게 모양 키링' 상품의 모습 (출처=루이비통·펜디 웹사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708_web.jpg?rnd=20250711143247)
[서울=뉴시스]루이비통 LV 루이 베어와 비비엔 패셔니스타 키링 그리고 펜디의 '게 모양 키링' 상품의 모습 (출처=루이비통·펜디 웹사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국내외 유명 셀럽들이 라부부(Labubu)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는 모습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루이비통을 비롯한 해외 럭셔리 브랜드들도 잇달아 인형 키링 신제품을 선보이며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FW2025 시즌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플러시형 곰 인형 키링 'LV 루이 베어(LV Louis Bear)'를 컬렉션에 출시했다.
모자·선글라스·방망이 등 소품을 더한 4가지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출시가는 약 180만원이다.
이외에도 루이비통은 하우스 마스코트인 비비엔(Vivienne)을 활용해 '비비엔 패셔니스타(Vivienne Fashionista)' 컬렉션 키링도 선보인 바 있다.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인형 키링 트렌드를 본격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Fendi)도 2025년 여름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게 모양 키링(Crab Charm)'을 내놓으며 트렌드에 동참했다.
구찌(Gucci)는 미니멀한 돌고래 인형 키링을 최근 공식 컬렉션에 포함한 바 있다.
이처럼 럭셔리 브랜드들이 키링 시장에 주목하는 가운데, 이번 트렌드를 촉발시킨 중국 완구기업 팝마트의 '라부부' 키링 인기도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해외 셀럽들의 착용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높은 수요와 함께 리셀 시장 과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팝마트(Pop Mart) 매장의 다양한 '라부부(Labubu)' 관련 제품들. 2025.06.15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7121_web.jpg?rnd=20250616103413)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팝마트(Pop Mart) 매장의 다양한 '라부부(Labubu)' 관련 제품들. 2025.06.15 [email protected]
최근 국내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포미(for me)' 탭을 통해 단독으로 확보한 라부부 키링이 총 세 차례에 걸쳐 판매됐는데, 오픈 직후 전량이 순식간에 완판됐다.
라부부 키링의 중고 거래 가격도 함께 치솟고 있다.
라부부 인기 키링 제품 '라부부 더 몬스터즈 하이라이트 시리즈 자아 키링'은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지난달 16일 9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의 발매가는 2만1000원으로 약 43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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